60세 이후 일자리, 정확한 정보부터

청사방호·청원경찰 — 청원경찰은 60세에 당연 퇴직됩니다

관공서 건물을 지키는 일을 찾아보시면 청원경찰청사방호원이라는 말이 함께 나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근거가 되는 법이 다르고, 60세 퇴직자에게 열려 있는 정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관공서 청사 입구에서 출입을 확인하는 방호 근무자
관공서 청사의 출입을 확인하고 시설을 지키는 일입니다.

청원경찰과 청사방호원은 무엇이 다릅니까

청원경찰

청원경찰법이라는 별도의 법이 적용되는 자리입니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가중요시설 등에서 청원주(그 기관)가 경비를 부담하고 배치합니다.

일반 경비원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 경찰관에 준하는 직무 권한이 일부 있습니다
  •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청원경찰의 보수는 대통령령으로 정합니다
  • 청원경찰법 제6조 제2항은 재직기간에 따라 순경·경장·경사·경위의 보수를 감안해 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급여 체계가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경쟁이 있습니다.

청사방호원

같은 청사를 지키더라도 청원경찰법이 아니라 일반 근로계약으로 일하는 자리입니다. 기관이 직접 뽑기도 하고 용역업체가 뽑기도 합니다.

이 경우 근거 법령은 근로기준법경비업법입니다. 경비업체 소속이라면 일반경비원에 해당하므로, 앞서 다룬 경비 일자리 글의 신임교육 이야기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청원경찰의 임용 자격

청원경찰법 시행령 제3조는 임용 자격을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1. 18세 이상인 사람
  2.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신체조건에 해당하는 사람

보시다시피 임용 자격 자체에는 나이 상한이 없습니다. 18세 이상이면 됩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법 제10조의6은 60세가 되면 당연 퇴직이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들어갈 자격은 있는데 60세에 나와야 하는 구조입니다.

참고로 이 60세 조항은 2022년 12월 22일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려 2024년 12월 31일 법률 제20627호로 개정된 조문입니다. 현재 조문은 위에 적은 대로입니다.

신체조건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신체조건은 청원경찰법 시행규칙이 정합니다. 시력과 신체 건강 상태 등이 포함됩니다. 지원하시려는 기관의 공고문에 적혀 있으니 확인하세요.

그러면 60세 이후에는 무엇을 봅니까

현실적으로 이런 쪽을 보셔야 합니다.

1. 청사방호·시설경비 (용역업체 소속)

관공서 청사의 경비를 용역업체가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리는 청원경찰법이 아니라 경비업법이 적용됩니다.

경찰 경력이 있으시면 특히 유리합니다. 경비업법 시행령 제18조 제2항 제2호에 따라 경비업체가 신임교육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고, 청사 근무 경험을 높이 평가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비 일자리 글에서 보세요.

2. 공공기관 무기계약직·기간제 방호직

기관이 직접 뽑는 방호 인력입니다. 각 기관 홈페이지 채용 공고에 올라옵니다.

정년은 기관 규정을 따릅니다. 60세인 곳도 있고 65세인 곳도 있습니다. 공고문의 응시자격과 정년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3. 학교 당직전담실무원

야간에 건물을 지킨다는 점에서 하는 일이 비슷합니다. 그리고 고령자 우선고용 대상 직종이라 60세 퇴직자에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이쪽을 먼저 보시기를 권합니다. 학교 당직전담실무원 글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공고는 어디서 찾습니까

  • 나라일터 — 공공기관 채용 정보가 모여 있습니다
  •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채용 공고
  • 공공기관 홈페이지 채용 공고
  • 워크넷 — 민간 경비업체 채용 포함

검색하실 때는 이런 말을 써 보세요.

  • 청원경찰
  • 청사방호 · 방호원 · 방호직
  • 시설경비 · 청사경비

지원 전에 확인하세요

도움받을 수 있는 곳

  •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 근로계약과 임금 상담
  • 지원하려는 기관 인사 담당 부서 — 정년과 응시자격 문의
  • 경찰청 — 경비원 교육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