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당직전담실무원 — 60세 이후에도 지원할 수 있는 자리
60세에 퇴직하신 분이 다시 일을 구하실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나이가 많아서 안 됩니다”입니다.
그런데 학교 당직전담실무원은 다릅니다. 이 자리는 법이 고령자를 우선 고용하도록 정한 직종입니다. 60세에 시작해서 몇 년 더 일할 수 있는, 퇴직자에게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그림 자리] 야간에 학교 건물을 순찰하는 당직전담실무원
어떤 일을 합니까
학교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없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그리고 주말과 방학입니다. 그 시간에 학교를 지키는 사람이 당직전담실무원입니다.
주로 하는 일은 이렇습니다.
- 학교 건물과 시설물 순찰
- 출입문 개폐와 출입자 확인
-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 확인과 신고
- 야간·휴일 전화 응대
- 간단한 시설 점검
몸을 계속 쓰는 일은 아닙니다. 정해진 시간에 순찰을 돌고, 나머지 시간은 당직실에서 대기합니다. 다만 밤에 깨어 있어야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깁니다. 이 부분이 맞는지 먼저 생각해 보세요.
근무 형태
학교마다 다릅니다. 인천 지역 공고를 보면 이런 형태가 나옵니다.
- 격일제 — 하루 근무하고 하루 쉬는 방식. 두 사람이 번갈아 근무합니다.
- 매일 야간 — 평일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주말과 공휴일 근무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고문에서 근무 요일과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나이 때문에 안 될까 걱정되신다면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는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행령 제2조 제1항은 고령자를 “55세 이상인 사람”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준고령자는 50세 이상 55세 미만입니다.
즉 55세가 넘으셨다면 이 조항이 말하는 “고령자”에 해당하십니다. 교육청과 학교는 국가·지방자치단체 기관이므로 이 조항의 적용을 받습니다.
몇 살까지 일할 수 있습니까
인천 공고에서 확인한 것은 정년이 만 65세라는 것입니다.
2026년 6월부터 8월 사이에 올라온 인천광역시교육청 당직전담실무원 공고를 열어 보면, 학교가 달라도 근로계약기간을 같은 방식으로 적고 있습니다.
그래서 60세에 시작하시면 약 5년을 일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눈여겨보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시·도는 어떻습니까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르고 규정을 두는 방식도 다릅니다. 아래는 각 지역의 값이며 인천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 서울 —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22조 제1항이 “무기계약근로자의 정년은 60세로 한다. 다만, 당직전담원과 미화원의 정년은 65세로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이 자리를 당직전담원이라고 부르고, 규칙에 정년을 직접 써 두었습니다.
- 경남 — 당직전담사라고 부릅니다. 공고 본문에 응시 연령이 적히는 편입니다. 창녕슈퍼텍고 공고는 “응시 자격: 공고일 기준 만55세 이상 만65세 미만인 자”였습니다.
이름이 다르니 다른 지역 공고를 찾으실 때는 검색어도 바꿔 보셔야 합니다. 인천은 당직전담실무원, 서울은 당직전담원, 경남은 당직전담사, 경기는 시설당직원으로 부릅니다.
급여는 어떻게 계산됩니까
당직전담실무원은 대부분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승인받은 자리입니다.
근로기준법 제63조 제3호는 감시 또는 단속적으로 근로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사용자가 고용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근로시간·휴게·휴일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정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됩니다.
- 연장근로수당이 붙지 않습니다 — 24시간 근무해도 초과근무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 휴일근로수당이 붙지 않습니다 — 주말에 일해도 가산되지 않습니다
- 주휴수당이 없습니다
그래서 근무 시간에 비해 급여가 적어 보입니다. 제도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얼마를 받게 됩니까
기준이 되는 숫자는 최저임금입니다. 고용노동부 고시 제2025-47호에 따르면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급 10,320원입니다(적용 기간 2026년 1월 1일~12월 31일).
공고는 언제, 어디에 올라옵니까
여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당직전담실무원 공고는 접수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공고가 올라오고 마감까지 일주일 안팎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학교가 급하게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 제목에 “(긴급)”이 붙는 공고도 자주 보입니다.
그래서 공고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준비입니다.
인천 지역에서 지금 뽑는 곳
인천광역시교육청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모아 온 목록입니다.
지금 접수 중인 공고가 없습니다. 공고는 보통 접수 마감 7일 전쯤 올라옵니다. 며칠 뒤에 다시 확인해 보세요.
공고 원문: 인천광역시교육청 채용공고 게시판 · 목록 확인 시각 2026-08-26 13:22:49
다른 지역은 어떻게 찾습니까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시면 됩니다. 학교가 개별적으로 올리는 경우도 있으니, 근처 학교 홈페이지도 함께 보세요.
검색하실 때 쓰는 말은 이렇습니다.
- 당직전담실무원
- 특수운영직군
- 당직전담
무엇을 준비합니까
제출 서류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이렇습니다.
- 응시원서 (학교가 제공하는 서식)
- 자기소개서 — 자유 양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 주민등록등본
- 자격증 사본 (있는 경우)
- 경력증명서 (있는 경우)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을 반드시 쓰세요. 학교가 정한 양식이 있는데 다른 양식으로 내면 서류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씁니까
자유 양식으로 A4 두 장 정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런 항목을 담습니다.
- 자기소개
- 성장 과정
- 성격의 장단점
- 지원 동기
자세한 작성 방법과 예시는 자기소개서 쓰는 법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면접에서 물어볼 것
도움받을 수 있는 곳
-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 근로계약, 임금, 휴게시간 상담
- 지원하려는 시·도교육청 — 채용 절차 문의
- 공고를 낸 학교 행정실 — 응시자격, 근무조건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