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와 건강 관리 — 못 견뎌 그만두지 않으려면
60세 이후 일자리는 밤에 일하는 자리가 많습니다. 경비, 학교 당직전담, 격일제 주차관리가 그렇습니다.
야간 근무는 젊을 때도 힘든데 나이가 들면 더 힘듭니다. 그런데 못 견뎌서 그만두는 분이 실제로 많습니다. 미리 알고 준비하시면 훨씬 오래 하실 수 있습니다.

야간 근무가 왜 힘듭니까
사람 몸은 밤에 자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리듬을 거스르니 부담이 갑니다. 실제로 나타나는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 잠이 얕아집니다 — 낮에 자면 밤잠만큼 깊지 않습니다
- 소화가 잘 안 됩니다 —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집니다
- 혈압이 오르내립니다 — 고혈압이 있으시면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낮에 졸립니다 — 근무 중 사고 위험이 됩니다
격일제 근무를 이렇게 보내세요
24시간 일하고 하루 쉬는 격일제가 가장 흔합니다. 쉬는 날을 어떻게 쓰느냐가 오래 버티는 열쇠입니다.
근무 마치고 돌아온 날
- 바로 오래 자지 마세요. 3~4시간 정도만 자고 일어나시는 편이 낫습니다. 종일 자면 그날 밤에 못 주무십니다.
- 일어나서 햇빛을 보세요. 30분만 밖에 계셔도 리듬이 잡힙니다.
- 저녁에 평소 시각에 주무세요.
쉬는 날
- 평소처럼 지내세요. 다음 근무를 위해 몰아서 자두는 것은 도움이 안 됩니다.
- 가볍게 걸으세요. 30분~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근무 중 서 있는 시간을 버티는 체력이 여기서 나옵니다.
- 병원 갈 일, 은행 볼 일을 이날 처리하세요.
근무 들어가는 날
- 출근 전에 한 시간 정도 낮잠을 자 두면 새벽이 훨씬 수월합니다.
- 커피는 근무 앞쪽에만 드세요. 새벽에 마시면 퇴근 후 잠을 못 주무십니다.
- 도시락을 챙기세요. 편의점 음식으로 계속 때우면 몇 달 뒤에 몸이 상합니다.
근무 중에 이렇게 하세요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가 가장 위험합니다
이 시간대에 졸음이 가장 심합니다. 순찰 중 넘어지거나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는 사고가 이때 많습니다.
- 이 시간대에 가장 중요한 순찰을 배치하지 마세요. 앞뒤로 옮기세요.
- 졸리면 일어나서 움직이세요. 앉은 채로 버티면 더 졸립니다.
- 손전등을 꼭 쓰세요. 어두운 계단이 가장 위험합니다.
휴게시간에 실제로 쉬세요
근로계약서에 휴게시간이 적혀 있으면 그 시간은 쉬시는 것이 맞습니다. 눈치가 보여서 계속 일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러면 몸이 못 버팁니다.
쉴 공간이 없거나 휴게시간에도 계속 일해야 한다면 그건 근로조건 문제입니다. 감시·단속적 근로자 글을 보시고, 필요하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에 문의하세요.
직종별로 몸의 어디를 씁니까
지원 전에 본인 몸 상태와 맞춰 보세요.
- 경비 — 야간 각성, 순찰로 다리. 계단이 많은 건물이면 무릎 부담
- 당직전담 — 야간 각성, 순찰 거리. 학교가 넓으면 상당히 걷습니다
- 시설관리 — 가장 힘을 씁니다. 사다리, 쪼그려 앉기, 무거운 것 들기. 허리·무릎
- 배움터지킴이 — 서 있는 시간이 깁니다. 다리·허리. 바깥이라 추위·더위
- 주차관리 — 앉는 시간이 있어 부담이 적은 편. 다만 지하 매연
- 장애인콜택시 — 휠체어 고정·승하차 보조로 허리. 운전 자세로 목·어깨
지원 전에 확인하세요
몸이 안 좋아지면
참지 마세요. 야간 근무를 하다 몸이 상하면 회복이 오래 걸립니다.
- 일이 원인일 수 있는 질병은 산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하다 다쳤을 때 글을 보세요
- 근무 중 다치셨다면 바로 병원에 가시고 “일하다 다쳤다”고 말씀하세요
- 도저히 못 하시겠으면 주간 근무 자리로 옮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설관리·주차관리에는 주간 자리가 있습니다